24일 밤10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178 청원슈퍼앞길에서
20대남자 2명이 서울2 마6802호 개인택시(운전사 박주일.41)를 타고가다
운전사 박씨를 위협, 현금1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박씨는 범인들이 밤10시30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4동에서 택시를 탄뒤
범행장소에 이르자 이중 1명이 자신의 목을 조르고 다른 1명은 옆구리에
과도를 들이대며 현금1만원을 빼앗은뒤 자신의 눈과 입을 테이프로 막고
차에서 내리게한 뒤 "차를 좀 쓰자"며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구로동 샛별 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들이 아닌가보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