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공부처장관은 23일 사이비기자 문제와 관련, 신문협회 방송협회등
언론단체에 대해 취재요원과 비취재요원을 식별할 수 있는 장치를 자율적으로
만들어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장관은 이날 낮 시내 호텔에서 6개언론단체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신문
잡지등의 비취재요원이 기자증을 갖고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한뒤 이같이 요청하고 "다만 이런 장치를 할지 안할지는 전적으로 언론단체가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 신문협, "검토" 기협/편협선 부정적 ***
최장관은 이와함께 언론단체에서도 고발센터를 운영, 고발이 들어오는대로
정부에 통보해 주도록 요청했다.
최공보처장관의 이같은 요청에 대해 서기원 신문협회장은 "과거의 프레스
카드와 같은 오해를 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카드발급문제를 회원사끼리 신중히
의존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