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낙농단지가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다.
23일 농림수산부가 추진중인 시범낙농단지 조성계획에 따르면 올해 30만평
규모의 시범낙농단지를 조성, 도시근교의 낙농가를 이주시킨다는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위해 축산진흥기금에서 13억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각도로부터 적정부지 신청을 받고 있다.
*** 도시근교 낙농가 이주키로 ***
농림수산부는 조성부지가 선정되는대로 일차적으로 착유소 20마리를 보유한
낙농가 10가구를 이주시킬 계획이다.
이주대상선정은 도시근교에서 낙농을 하면서 이주를 희망하거나 낙농경영
영농후계자 일반낙농가 순으로 입주시키기로 했다.
시범단지내의 초지조성은 농진공이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진입로 용수개발
전기시설등 기반시설일체를 정부가 부담 조성하게 된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이 시범단지를 조성, 운형해본후 효과에 따라 내년부터
낙농단지를 확대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