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9기대의원 선거를 오는 4월22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에 따라
중앙및 평양방송을 통해 이같이 공고했는데 이번 선거는 지난 86년 11월
2일에 있었던 제8기 대의원선거이후 만3년6개월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 3년 6개월만에 실시 공고 ***
한편 북한은 이선거와 관련해서 13명으로 구성된 중앙선거위원회도
조직, 위원장에 당비서 계웅태를, 부위원장에는 지창익중앙인민위 서기장을
각각 선임했다.
북한은 지난 8기대의원선거시 655명을 선출했는데 인구 3만명당 1명을
선출하는 관계로 이번 선기에서는 대의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