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중국산 농공원료 59개품목의 간접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품목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만의 대중간접수입 허가품목은 지난 88년11월에 처음으로 50개 품목을
해금한데 이어 89년 1월과 4월의 42개 품목, 그리고 이번 59개 품목을 합쳐
모두 151개 품목이 된다.
대만의 대중무역은 87년이 15억달러, 88년이 27억달러 작년은 거의 30%
증가한 약 35억달러였다.
이 가운데 수출은 29% 증가한 28억9,000만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5억
9,000만달러였다.
이번 간접수입품목의 증가로 앞으로 더욱 신장할 전망이다.
<> 일본에 알루미늄형재 1,000톤 수출 <>
중국심주의 화가전유한공사가 일본에 고급알루미늄형재 1,000톤을 수출키로
했다.
이것은 일본의 연간수입총량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것인데 동공사는 일본
시장에 알루미늄재를 대량으로 수출하는 중국의 첫번째 기업이다.
동공사는 캐나다의 알칸 알루미늄사, 일본경금속, 중국유색금속심주연합
공사등 국내외 대형기업 4개사가 공동출자한 대형 알루미늄기업.
투자총액이 2,319만달러에 달하며 세계 일류수준의 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87년에 착공하여 88년말에 시험생산을 개시했고 89년에는 전면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제1기공사에서 비레트 1만3,000톤, 형재 5,000톤, 다이스 1,000세트, 알루
미늄새시 17만제곱미터의 연산능력을 형성하고 있다.
동공사측은 금년 알루미늄재 2,000톤, 비레트 1,000톤, 다이스 5,000세트,
새시 1만제곱미터를 수출하여 연간 외화가득액은 작년의 5배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외국은행단서 2,000만달러 협조융자 <>
중국상해시 투자신탁공사는 최근 프랑스와 네덜란드등의 5개은행과 2,000만
달러의 협조융자협정을 체결했다.
작년 6월 천안문사건이후 외국은행 상해시의 금융기관에 중기민간융자를
실시하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자금조달 코스트를 내리기 위해 동공사는 국제적으로도 비교적 새로운 통화
옵션거래를 도입했다.
이 자금은 주로 상해의 공업기술개선에 충당될 예정이다.
<> 천진, 일사와 합작 가스센서등 생산 <>
일본의 덕산조달과 피가로기연(본사 대판부 면시)/신강상사등 3사는 중국
천진시와 합작으로 가정용 가스센서와 가스경보기를 중국에서 생산키로 했다.
이달중으로 합작회사 "천진피가로전자"를 설립, 공장건설에 착수, 내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인데 첫해 10억엔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6억3,000만엔, 합작상대인 천진시중경 달전자공사,
천진시중경실업개발공사가 60%를 출자하고 일본측은 덕산 32%, 피가로, 신강
이 각 4%의 비율로 출자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도시가스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가스누출및 중독사고가 다발,
문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