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오는 23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고위당정
회의를 열고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주요법안등 현안문제와 당면한 경제/치안
문제등을 협의한다.
민자당출범이후 노대통령이 주재하는 첫번째 고위 당정회의에는 민자당측
에서 김영삼 김종필최고위원과 박태준대행및 주요당직자 15인통합추진위원
국회상임위원장 수석부총무가 참석하며 정부측에서는 강영훈 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및 전청와대 수석비서관이 참석한다.
이번 고위당정회의에서 강총리는 6공화국 2년동안의 국정을 평가하고 향후
내각의 역점사항을 보고하며 경제 및 치안관련 장관들은 물가인상과 전세값
폭등및 방화테러사건등 현안문제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민자당측에서는 김영삼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며 <>박준병
사무총장은 당헌 당규확정에 따른 당무운영방안 <>김용환 정책위의장은 임시
국회에서 다룰 보안법/지자제법등 9개 주요법안 <>김동영 원내총무는 임시
국회 대책을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