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1일 하오3시3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484-13 도서출판
실천문학사 서적창고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이 출판사에서 발행한
시인 오봉옥씨(29)의 시집 "붉은산 검은피" 74건을 압수했다.
*** 실천문학사 전주간 송기원씨도 ***
치안본부는 이에앞서 이날 상오7시께 광주 오씨 집에서 오씨를 연행,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이적표현물제작)로 조사중이며 전실천문학사주간
송기원씨(43)도 서울 종로구 내수동4 목빌딩 405호 송씨의 창작실에서
같은 혐의로 연행,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