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의 3당통합을 적극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노동당산하
대남사업 담당기구인 통일전선부를 통해 재일 조총련에 방해공작을 지령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도쿄의 관계소식통은 북한이 통합 3당중 특히 민주당소속 국회의원과 재야
인사, 목사, 문인, 교수, 각대학 총학생회에 전화, 편지, 팩시밀리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3당통합을 비난하고 이를 저지토록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대남방송을 통한 선전, 선동활동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한통련, 한국청년동맹등 재일 반한단체들에 국내 재야단체들과 연합전선으로
펴도록 하고 조총련의 각지방 본부에는 선전공세 대상인물의 전화번호와
주소등을 보낸 이른바 "교양활동"을 적극화 하도록 지시하고있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