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도 한국의 대미무역흑자 누계는 62억6,000만달러로 전년도 흑자폭
88억7,000만달러에 비해 26억1,000만달러(29%)가 줄어들었으며 마전체
무역적자폭은 1,085억달러로 전년도보다 100억달러(8%)가 줄어든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미상무부가 공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97억4,000만
달러어치를 미국에 수출하고 134억8,000만달러어치를 수입함으로써 62억
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88년도 흑자폭 88억7,000만달러에
비해 29%가 줄어든 것이다.
미상무부 통계에 의한 흑자폭 62억6,000만달러는 우리나라가 잠정
집계한 대미흑자폭은 45억달러와 17억달러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수출입의 통계기준치가 서로 다르며 수출입의 시차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89년도 일본의 무역흑자폭은 490억달러로 전년도보다 28억달러, 홍콩의
흑자폭은 34억달러로 전년도보다 12억달러, 싱가포르는 16억달러로 6억
달러가 각각 감소한 반면 대만의 흑자폭은 139억달러로 전년도보다 4억
2,000만달러가 증가했다.
미국은 89년에 3,644억달러어치를 수출하고 4,729억달러어치를 수입,
1,085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는데 88년도 적자폭보다 100억달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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