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대변인 진육구씨는 16일 최호중 외무부장관이 중국 및
소련과 회담을 가져 외교관계수립문제를 논의 하고자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진상을 조사보고하도록 주한대만대사관에 훈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만관영 중앙사 통신에 따르면 동대변인은 또 최외무부장관의
발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사태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김재순 국회의장이 지난 7,8일 대만을 공식방문했을때 연전
외교부장은 한국과 중국은 사정이 서로 비슷하며 입장이 같은만큼 중국
통일이 이룩돼야 한국도 통일되므로 상호신뢰, 협력하자고 촉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