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마약문제관련 유엔특별총회"에 박쌍용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고 법무부와 보사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유엔창설이래 처음으로 마약문제만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수상급 3명, 각료급 32명등 100여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하며
박수석대표는 21일 본회의에서 마약퇴치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 국내마약정책/국제협력논의 예정 ***
우리 대표단은 이번 총회기간중 마약수요를 줄이기 위한 국내에서의
예방교육과 법적 장치등 마약 관련정책을 비롯한 국제협력상황, 지난
88년에 제정된 "마약및 향정신물질 불법거래방지협약"에의 가입을 위한
준비 상황등을 참가국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