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조강생산은 88년보다 340만톤이 늘어난 7억 8,230만톤으로
사상최고수준을 기록했다고 UN 유럽경제 위원회가 15일 발표했다.
이기간중 조강생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나라는 한국으로 총 260만톤의
생산증가를 나타냈으며 중국과 일본이 각각 220만톤의 생산증가를 기록했다.
*** 작년 전세계 7억 8,000만톤 ***
선진국 조강생산은 이기간중 0.2%의 감소를 나타냈으나 소련및
동유럽국가는 2.3%라는 큰폭의 생산감소를 보였다.
위원회는 올해도 서유럽국가의 조강수요가 안정된 상태를 보일 것이지만
미국의 경제성장둔화로 생산은 4% 가량의 감소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