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는 올해부터 지능형건물로 불리는 인텔리전트빌딩(IBS)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 93년 완공...정보통신기업 유치 ***
그 일환으로 93년까지 일산/분당에 IBS를 건설할 계획이다.
인텔리전트빌딩은 지난 84년 미국의 하트포드에 건설된 시티프레스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기존건물에 비해 고도의 정보통신기능, 건물자동화
기능으로 효율성이 높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건물을 일컫는다.
전기통신공사는 지방화시대의 선도적역할을 하고 기업의 통신원가절감 및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지능형빌딩을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1단계로 올해중 표준모델의 설계를 끝내고 오는 9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5만여평규모의 통신공사개발단 건물을 최첨단 지능형
빌딩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통신공사는 올해중 인텔리전트 빌딩건설을 전담할 기업통신사업본부를 연구
개발단과 건설사업단에 전담조직을 두기로 했다.
전기통신공사는 이어 2단계사업으로 93년까지 분당/일산에 IBS를 건설, <>
기업통신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센터 <>개인용컴퓨터 팩시밀리 사무자동화기기
등 정보통신단말기의 임대 및 판매센터 <>근거리통신망 부가가치통신망등의
정보통신시스팀 및 사업자등을 수용할 계획이다.
통신공사는 91년부터 3단계 사업에 나서 분당/전주등 전국에 인텔리전트
빌딩을 건설해 정보화시대의 모체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