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주선(ADL)의 하향세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등락비율(ADR)
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증시의 전반적인 내부에너지가 소진과정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88년 11월1일부터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 그래프화한
ADL은 지난 13일 하강세를 일단 멈추고 횡보양상을 띠고 있다.
25일동안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비율로 내부에너지의 크기를 나타내는
ADR는 현재 97%로 지난주보다 높아져 상승종목수가 점차 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