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호크 호주 총리는 16일 기록적인 그의 네번째 집권을 위해
3월 24일 총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노동당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긴축금융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과열되었던 경제가 가라앉는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5월로
예정되었던 총선의 시기를 숙고끝에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이 결정은 또한 정치적 실수들로 인해 동요하고 있는 보수당이
혼란을 보이고 있는 때에 내려진 것이다.
보수당은 텔레비젼 방송에서 당지도부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앤드루 피코크 당수가 오스틴 루이스 하원 부의장을
교체하는등 당내 불화를 보이고 있다.
전노조 지도자였던 60세의 호크총리는 83년 첫 집권이래
85년, 87년 잇따라 당선되었으며 네번째 집권을 노리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