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정국/임시국회 대책 피력 ***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7일 하오 성남 시민회관에서 시국강연을 갖고
3당통합정국과 임시국회에 임하는 당의 입장과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3당통합선언이후 지난 4일의 창원시국강연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옥내강연에서 김총재는 3당통합을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정치적 쿠데타"로
규정, 이의 저지를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강력한 원내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민주세력과 제휴해 통합저지 1,000만 서명운동전개등 평화적 원외투쟁을
펼쳐 나갈 것임을 재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