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3당 통합으로 인해 정국이 거대여당인 민자당과 평민당으로
양분됐으므로 국회를 여야 1대 1의 차원에서 운영되어 나가도록 추진하는
한편 국가보안법개폐등 법적청산을 위해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김영배총무는 16일 "평민당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을 의원수외는 관계없이
여야 1대 1의 개념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고 "앞으로 평민당은 모든
국정운영에 있어 들러리를 서는 방향으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무는 또 "이번 임시국회회기는 4당 구조하에서 합의한 20일로는
부족한 만큼 반드시 30일간으로 연장돼야 한다''면서 "법적청산, 5공청산
후속조치및 3당 통합으로 인한 정국불안, 민생치안부재를 추궁키 위해서는
30일간으로의 회기연장이 절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