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외무부는 14일 북한이 최근 브뤼셀에 그들의 상주특파원을 파견
하는 가능성을 비공식적으로 타진해왔음을 확인했디.
*** 벨기에 외무부대변인 연합통신에 밝혀 ***
벨기에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하오 연합통신과의 회견에서 "파리주재 북한
특파원"이 수개월전 벨기에 외무부에 전화를 걸어 북한특파원의 브뤼셀주재
가능성가 필요절차를 문의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한국외교관은 이날 파리에 북한특파원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마도 파리주재 북한 유네스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대표부나 북한
총대표부가 그같은 전화를 걸었을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벨기에 외무부대변인은 또 벨기에 당국은 북한측의 그같은 제의에 대한
공식기록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고 북한측의 이같은 접근과 공식
요청의 차이를 강조함으로써 북한이 아직 벨기에 당국에 브뤼셀 주재
북한특파원 파견 승인을 공식 요청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상오 벨기에 외무부 주례기자회견직후 벨기에 당국이
북한의 상주특파원 파견 제의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 북한의 어떤
언론기관이 특파원 파견을 원하고 있는지를 묻는 연합통신의 질문에 대해
벨기에 당국은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으며 특파원 파견을
희망하고있는 북한의 언론기관 이름은 기록을 참조해봐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한편 페테르 베르그 신임 사우디아라비아주재 벨기에 대사는 벨기에
외무부 아주국장으로 재임중이던 지난해말 브뤼셀주재 한국대사관에 북한의
브뤼셀주재 특파원 파견제의에 대한 한국측 입장을 타진한 바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