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은 15일 상오 중앙선관위에 민정/민주/공화 3당의 합당등록을
마침으로써 법적 창당절차를 완료했다.
민자당은 선관위 등록에 이어 여의도 대원빌딩의 임시당사에서 김영삼
김종필 최고위원과 박태준 최고위원대행 및 박준병 사무총장, 김용환 정책위
의장, 김동영 원내총무, 소속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새
당사에서 당무를 보기 시작했다.
민자당은 16일에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동영 총무내정자에 대한
동의절차를 거쳐 국회에 김총무를 대표의원으로 하는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내주초 사무부총장등 중하위 당직자를 임명한뒤 조직강화
특위를 구성해 조직책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민자당은 곧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10일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책을 선정, 개편대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