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강서구 가양-염창동 가양택지개발예정지구 30만1,000평
에 대한 아파트 건립을 오는 5월 착공키로 했다.
*** 총 1만4,000중 4,000가구 ***
서울시는 가양지구에 영구 임대 4,200가구, 장기임대 4,000가구,
국민주택규모분양 4,800가구, 중형이상분양 1,500가구등 모두 1만4,500
가구등 모두 1만4,50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중 영구임대 1,600가구, 장기임대 1,500가구, 국민주택분양
1,000가구등 총 4,100가구를 오는 5월에 착공키로 했다.
아파트별 평형은 영구임대가 전용면적 7-12평, 장기임대 10-15평 국민
주택분양 12-18평 이고 중형 이상은 26-35평 규모이다.
서울시가 가양지구의 개발 계획을 확정하게된것은 그동안 지구내 폐천
부지 12만평에 대한 보상을 둘러싸고 5년여 끌어온 토지주들과의 마찰이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 부지보상금 "공탁후 행소" 합의 ***
서울시와 토지주들은 시가 책정한 보상금액(평당 20만원선)을 법원에
공탁하고, 이와는 별도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가양지구에 건립할 아파트중 영구 장기임대 및 국민주택분양
일는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시영아파트로 건립하고 중형이상및 나머지
국민주택규모의 분양 아파트는 택지를 불하, 민간 건설업체가 짓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 지역의 민간 아파트도 올해중 일부 분양될 예정이나 시기와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단지조성은 오는 92년11월까지 끝내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