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판매의 큰 폭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4/4분기에 전년대비
35.2% 증가한 21만4,900대의 실적을 올린데 이어 국민소득 증가및 자동차
대중화의 지속으로 올 1/4분기에는 전년대비 무려 73.7%가 증가한 28만
1,9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4/4분기에 31만4,100대 (전년동기대비 4.3% 감소)에 불과했던
자동차 생산은 올 1/4분기에도 전년대비 31.2% 증가한 39만4,300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4분기중 1만8,300대 (전년동기대비 33.9% 감소)에 머물렀던
수출도 11만2,400대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로 예상되는데 이는 원화의
대달러 환율의 점진적인 인상에 따라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4/4분기에 73.5%에 머물렀던 국내 자동차업계의 가동율도
올 1/4분기에는 84.8%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