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친북한 사회주의 공화국인 토고가 우리나라에 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 우리 기업들의 대토고 투자진출을 요청해왔다.
15일 무공에 따르면 토고공화국의 "죤도"공업 및 국영기업부장관 등
비롯 "바르게" 경제기획/상업/광업/교통부장관등 투자유치사절단 일행은
14일 무공을 방문, 최근 조성된 토고공화국내 자유무역지대에 한국기업
들의 적극적인 투자진출을 요청하고 투자간담회를 가졌다.
토고측 투자유치사절단의 방한은 우리나라가 먼저 한-토고간 경제협력
확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상공부장관 명의의 초청장을 발송했고 토고
경제관게자들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고공화국은 아직 우리나라와는 수교관게를 맺지않고 있지만 지난
71년 중국과, 그리고 72년에는 북한과 각각 수교관게를 맺고 있는 전통
적인 친북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