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부는 14일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회사원 박모씨(54)가
AIDS항체 양성자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또 박씨가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자로 감염원인과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AIDS감염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출국, 현재 67명(남자57, 여자10)이 정부의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