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상오 춘천시립문화관에서 강영훈 국무총리주재로 권영각 건설,
김영정 정무제2장관과 이형구 경제기획원차관등 정부관계자와 학계/금융/
산업계/근로자/농어민대표, 지역인사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강원지역 특별보고대회를 갖고 우리경제의 현황과 정부의 대책을
설명했다.
*** 경제개혁정책 지속 추진 계층간 불만 해소 ***
강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임금인상과 생산성저하에 따른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상품의 경쟁력약화 및 기술개발부진이 현재의 난국을 야기시켰다고 지적
하고 "기업가와 근로자가 상호이해노력으로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고 정부도
토지공개념확대, 종합토지과세, 금융실명제실시, 의료보험확대, 저소득근로자
주택공급확대등으로 사회에 존재하는 계층간/지역간 불균형에 대한 상대적
불만의 뿌리를 제거해 국민화합을 이룸으로써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보고대회가 끝난후 지역인사와 정부관계자간의 일문일답식
토론회를 갖고 이어 후평공단에서 근로자 30여명과 생산성향상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근로자들의 욕구자제와 산업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