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김종필민자당 최고위원과 박태준 최고위원
권한대행은 13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앞으로 정부와 당이
민생치안 확립과 경제난국 극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23일 첫 확대 당정회의 ***
노대통령과 두김최고위원은 이에따라 임시국회 회기중인 23일
청와대에서 민자당출범후 첫 확대당정회의를 갖고 민생치안 확립과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확대당정회의에는 강영훈 국무총리등 국무위원 전원과
민자당 핵심당직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오찬회동이 끝난후 이같이
밝히고 "노대통령과 두김최고위원은 23일 확대당정회의에서 내려진
결론을 토대로 현안해결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3인대표는 연쇄방화사건이 국민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하고 "정부가 모든 수사력을 동원하고 국민의 협력을 얻어 빠른
시일내에 범인을 검거해야 한다는데 세분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