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민들과 농민관련단체등의 해외연수 또는 관광편의를
돕기 위해 관광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올 하반기중 자회사인 가칭 한국
농협여행 (주) 을 설립, 운영키로 했다.
*** 농어민 / 단체 해외연수 여행 서비스 ***
농협중앙회는 12일 방한중인 페디르코 소련소비협동조합중앙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농협간 경제교류의 일환으로 관광교류를 적극 제의해
온데다 최근 급증하는 농어민해외관광객을 수용하고 농민관련단체들의 빈번한
연수 학술 조사연구등의 해외여행을 서비스하기 위해 관광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는 거이다.
농협은 이날 소련측과 양국협동조합간 회담을 갖고 양국조합간
관광교류 <>소연방내 카자크스탄공화국 소비조합간의 교역문제등
9개항의 경제교류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실현가능성이 높은 관광교류사업부터 구체화하기로
하고 연내 가칭 한국농협여행사를 설립, 농민회원들과 농민단체들을
대상으로 ㅈ전국 농협창구에서 해외여행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농협은 또 일본농협과 소련소비협동조합내에 설립돼 있는 여행사와
계약을 체결, 일본 - 소련농민들의 한국여행서비스도 전담할 계획이다.
한편 페디르코 소련소비협동조합중앙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련측은
이미 작년에 정부로부터 관광사업을 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아놓은 만큼
한국농협이 원한다면 양국조합간의 관광교류를 당장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