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특허제도가 87년7월 국내에 도입된이래 이의 출원이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원된 물질특허건수는 1,988건으로 88년
1,572건에 비해 26.5%가 증가했다.
*** 작년 1,988건...전년비 26%니 ***
특히 이 가운데 지난해 내국인이 출원한 물질특허는 총 140건으로서 지난해
동기대비 65%의 증가율을 기록, 같은기간의 외국인 출원증가율 24%에 비해
3배 가까운 성장을 나타냈다.
국내기업의 물질특허출원이 이처럼 성장한 것은 이제도실시이후 기업들의
연구개발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내국인부문 140건...65% 증가 ***
이 제도실시이후 89년말까지 출원된 내국인 총 물질특허건수 274건의 분야
별 내용을 보면 의약분야가 77건을 기록했으며 미생물분야가 69건, 고분자
재료 47건, 농약분야가 24건, 기타 57건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출원인별 내용을 보면 화학연구소가 49건, 과학기술원이 38건, 제일
제당 29건, 럭키 21건, 코오롱 16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질특허는 의약및 농약분야등에서 화학적제법에 의해 얻어지는 물질자체를
대상으로 특허를 인정하는 것으로 통상마찰에 따른 미국의 보호요구에 따라
87년부터 국내에서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