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IBRD) 은 8일 중국에 대해 3,000만달러의 차관을 공여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작년 6월의 천안문 유혈사태이후 계속된 미국 일본등
서방진영의 대중국경제제재조치가 사실상 해제됐다.
세계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작년 10월 발생한 중국 내몽고지방의
지진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차관공여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차관조건은 10년거치 20년상환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의 이날 대중국차관공여건은 이사회 전원의 동의로 결정했다.
이번 세계은행의 결정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정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중국과 서방진영간의 경제교류
재개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수출입은행은 이미 지난2일 중국해안의 원유사업을 위해 975만달러의
차관제공의사를 밝혔으며 US뱅크도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차관제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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