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매년 급증하는 절화및 분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초구
양재동 232일대에 대단위 화훼유통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시는 농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화훼유통단지건설계획이 확정면 공사비 234억
원을 들여 91년6월까지 완공 개장할 예정이다.
*** 234억 투입 91년6월 완공 ***
현대화된 대단위 화훼유통단지가 건설될 경우 현재 서초동 꽃마을 일대에
산재해 있는 비닐하우스형태의 무허가 꽃시장 160여개 점포는 이 단지에 모두
수용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유통구조상 절화및 분화의 주산지는 마산, 창원, 김해, 서울
근교및 경기지역으로 전국 화훼생산량의 70-80%가 서울로 집합되고 있으나
이중 95%가 서초동 무허가 꽃시장, 남대문꽃시장, 반포고속터미널지하상가
등에서 불공정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