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독통화의 조기통합가능성이 가시화되자 유럽의 채권가격은 6일 연속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독의 채권가격은 전날 0.5포인트가 하락한데이어 이날도 약1포인트가
떨어졌다.
** 동서독통화 조기통합 가시화로 **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채권값도 0.5포인트씩 내렸다.
이같이 유럽의 채권값이 떨어지는것 (수익률은 상승)은 양독의 통화통합이
인플레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또한 통화통합으로 서독의 경제규모가 커져 서독기업들이 채권발행을
늘릴것으로 예상되는점도 채권가격의 하락요인이라고 채권관계자들은 말했다.
서독정부는 이날 동독에 즉각적인 통화통합회담개최를 제의하고
동독경제를 부활시키기위한 42억달러의 첫동독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무트 서독총리는 위기에 처한 동독경제를 구제하고 동독인의 탈출을
막기위해 동독측과 통화통합문제에 관한 회담을 곧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통화통합은 서독마르크화를 동독의 통화로 해 동독의 경제적 주권의
많은 부분이 서독과 서독의 중앙은행에 넘어오는 결과를 가져온다.
콜총리는 통화통합의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정부소식통들은 콜총리와
테오 바이겔재무장관이 금년말이전에 통화통합이 실현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헬무트 하우스만 서독경제장관은 한 회견에서 막기위해 동독측과
통화통합문제에 관한 회담을 곧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
통화통합은 서독마르크화를 동독의 통화로 해 동독의 경제적 주권의 많은
부분이 서독과 서독의 중앙은행에 넘어오는 결과를 가져온다.
콜총리는 통화통합의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정부소식통들은 콜총리와
테오 바이겔재무장관이 금년말이전에 통화통합이 실현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헬무트 하우스만 서독경제장관은 한 회견에서 오는 3월18일의 총선을 통해
구성되는 동독의 신정부가 원할 경우 동서독간 합의에 따라 서독마르크화가
금년내에 동독에서 동독마르크화와 병행해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독마르크화와 동독마르크화의 교환비율은 공식적으로 1대1이나
실제로는 1서독마르크가 6-7동독마르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