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교황청은 이번 주말경 지난 45년부터 단절돼왔던 헝가리와의
외교관계를 재개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바티칸이 이번에 헝가리와 국교를 다시 수습할 경우, 헝가리는 폴란드에
이어 두번째로 바티칸과 외교관계를 재개한 바르샤바 조약 회원국이 된다.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바티칸 국무장관 아고스티노 카사롤리 추기경이
7일 헝가리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카사롤리 추기경은
5일간의 방문기간동안 외교관계 회복을 위한 협정에 조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