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최용철박사팀 ***
무공해 미생물살충제인 BT제가 국내에서도 개발, 무공해 농약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최용철 박사팀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BT제의
배양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따냈다.
이번에 개발된 BT제는 기존의 유기합성농약과 달리 세균배양기법에 의해
바실러스계통의 세균을 대량 배양해 포장한 세균덩어리로 대두박과 설탕 효소
분말등 값싼 원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제조원가도 수입가격인 kg당 1만4,000원
의 10%밖에 들지 않는다.
이렇게 생산된 BT제를 물에 희석해 식물에 부리면 배추흰나방 흰불나방
배추좀나방등 해충이 채소잎을 뜯어먹을때 소화기에 침투해 소화기관을
파괴, 해충을 죽게한다.
또 해충을 선택적으로 방제할 수 있고 한번뿌리고 나면 오랫동안 약제가
식물체가 남아 장기적인 방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세균은 사람이나 가축에 거의 피해가 없고 환경오염의 우려도
전혀 없어 실용화될 경우 각종 농작물의 미생물방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BT제 개발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무공해농약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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