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동경)시내에 한국상품 상설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 수출지원 창구인 (주)고려무역은 6일 중소기업의 수출부진 타개와
일본지역 수출확대 방안의 하나로 오사까의 "코리아 플라자"에 이엄 도쿄에도
우리나라 제품의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 60여개 중소업체 제품전시/상담활동 ***
2년전부터 도쿄지역에 상설전시판매장 설치를 추진해 온 고려무역은 도쿄
시내의 건물임대료가 엄청나게 비싸고 부지매입에도 어려움이 많아 지연시켜
왔으나 최근 100평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키로 일본의 부동산업자측과 협의를
보고 고일남 부사장이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출국했다.
고려무역은 이 전시장에 우리나라의 60여개 중소업체들의 제품견본을 전시,
상담활동을 벌이는 한편 지방 특산품 및 선물용품들을 직매할 방침인데
늦어도 오는 3월 이전에 전시장이 개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무역은 올해 전체수출목표 3억달러 가운데 일본지역 수출만 1억달러를
돌파하는등 대일수출확대 방안을 확정해 놓고 있으며 이를위해 오오사까에
있는 코리아플라자의 영업도 일류화상품의 소매위주에서 무역 및 도매
방식으로 전환, 수출물량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중 3회에 걸쳐 수출
촉진단을 일본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