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5일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세계의 일거수일투족이 항상 여타유통업체들의 모델케이스가 돼온
만큼 이날 단행된 신세계의 조직개편이 유통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것.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골자는 영업부문과 신규사업경영기획등 전략부문의
대폭강화로 압축되고 있는데 종전 영업 상품 기획관리 3본부제가 판매
상품 사업 신규사업 관리본부등 4본부체제로 바뀌게 됐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판매본부와 신규사업본부의 신설.
*** 첫 마이너스매출자극...판매등 강화 ***
그동안 "알짜경영의 신세계"로 불릴정도로 내실경영과 조직관리에
능한 신세계였으나 최근 불붙고 있는 유통업체 대형화 다점포화경쟁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능동대처가 미진, 지난해엔 출범이후 처음으로 신세계
전점이 0.4~8.6%까지 마이너스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좋은 상품을 제아무리 많이 갖추고 있더라도 고객을 매장내로
불러들여 매출극대화를 꾀하지 못하면 살아남을수 없다고 판단, 판매영업
부문의 대폭강화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또 앞으로 외형면에서도 업계정상자리에 올라선다는 계획아래 다점포화.
업태다각화등 신규사업확대에 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판매및 신규사업부문 강화계획에 따라 본점 영등포점 동방점 미아점과
특수사업부및 신설된 고객사업부가 판매본부산하로 들어가게 됐으며
점포개발담당과 신규프로젝트팀 머천다이징담당으로 짜인 신규사업본부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에따라 임원들의 관장업무도 대폭 바뀌게 돼 미아점장이던 전병두
상무가 판매본부장을, 기획관리본부장이던 장경작 전무가 신규사업본부장과
관리본부장을 겸하게 됐다.
또 식품 가정생활용품담당이사였던 하장근이사가 본점장으로, 상품
본부장이던 권국주상무가 비서실장격인 경영기획실장으로 자리바꿈했고
남성의류부장인 황경규부장이 미아점장으로 승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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