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각종 지표상으로는 수출호전 기미가 엿보이고는 있으나 이탈
바이어의 대한회귀나 신규바이어의 유입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수출
회복을 위한 추가조치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무협은 3일 분석한 "1월중 무역동향및 평가"에서 올들어 1월말까지 LC
내도액이 38억4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4.2%의 호조를 보인 반면 IL발급액은
40억5,500만달러로 신장률이 0.8%로 크게 낮아져 지표상으로는 수출회복/
수입둔화의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고 밝혔다.
*** 선행지표만 "호전"...바이어들 미동도 안해 ***
그러나 LC호전세는 최근의 원화절하운용으로 지난해와는 달리 가격상담이
가능해진데서 오는 결과이며 지속적인 수출회복을 예고하는 이탈바이어의
회귀나 신규바이어의 유입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IL의 경우도 지난 85년이후 유효기간이 종전의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
월별로 매우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는등 수입예고지표로서의 IL의 역할이
저하되고 있는데다 올해 수입자유화의 확대, 관세율인하조치등으로 미뤄
앞으로도 수입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협은 이같은 요인때문에 1/4분기중에도 수출부진/수입호조의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분기중 수출은 143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2.0%의
소폭증가에 그치는 반면 수입은 160억8,000만달러로 15.0%나 대폭 증가,
무역수지 (통관기준)가 17억3,000만달러의 적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원절상가속화 / 금리 내려야 ***
무협은 이에따라 우리 산업의 경쟁력회복과 채산성 개선을 위해 <>원화
절하의 가속화 <>금리인하 <>임금인상의 생산성향상범위내 억제 <>노사간의
화합을 통한 산업평화의 정착등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무협은 1월중 수출이 10.0%의 대폭적인 감소를, 수입은 5.2% 증가를
나타내는등 수출입 모두 지난해까지의 추세보다 큰폭으로 둔화된 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는데 기인하지만 구정연휴에
따른 생산과 통관의 차질이 크게 가세한 점도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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