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상오 최근 폭설사태와 관련, 건설부에서 중앙재해대책회의를
열고 강원도 명주군등 피해가 극심한 전국 8개 지역에 정부 합동조사반을
파견, 피해상황을 파악한후 피해복구 지원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 사망 1명 / 재산피해 147억원 ***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합동조사반이 파견되는 지역은 강원도
명주군(피해액 28억9,600만원), 강릉시(20억4,700만원), 동해시(10억6,500
만원), 삼척군(6억5,400만원), 양양군(5억400만원)등 5개지역, 전북 완주군
(4억4,200만원), 익산군(3억5,000만원)등 2개지역, 충남 논산군(7억9,800
만원)지역이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폭설로 인해 1명이 숨지고 3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425동과 비닐하우스 410ha가 파손되는등 총
146억9,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고 밝혔다.
축/잠사는 1,204개소, 수산 증/양식장은 2,982개소, 공장은 46개소가
각각 파손 또는 붕괴됐으며 가축도 5만8,700마리가 죽었다.
이재민은 당초 530명이 생겼으나 제설작업과 함께 200명이 귀가, 이날
현재 인근 공공시설등에 대피중인 이재민은 3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