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5구의 송환문제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미하원원호위원회 위원장 몽고메리 의원(민/미시시피주)
이 평양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했다.
*** 정전위 협의 희망 ***
몽고메리 의원의 한 보좌관은 몽고메리 의운이 북한측의 초청을 받았음을
확인하며서 초청수락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몽고메리 의원이 국무부 당국자들과 평양방문문제를 협의중
이라고 전하고 국무부측은 북한이 미군유해를 송환할 의사가 있으면 판문점
군사정전위 회의를 통해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몽고메리
의원의 방북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측은 북한측이 몽고메리 의원을 초청한 것은 미군유해 송환을
미끼로 미/북한간의 대화채널을 다방면으로 유지하기 위한 구실로 간주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북경에서 있었던 미국과의 7차접촉에서 미의회의원의
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미국은 유해송환문제는 정전위를 통해 협의돼야
한다면서 반대의사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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