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세계적인 철강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련등 대공산권수출이
2배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모두 426만7,000톤의 철강재를 수출, 전체적으로
18%의 수출신장률을 기록했다.
3일 포철에 따르면 지난해 대공산권 수출이 지난 88년의 12만2,000톤에서
지난해 28만8,000톤으로 대폭 신장한데 힘입어 지난해 수출은 전체적으로
65만9,000톤이 증가했다.
금액기준으로는 17억6,100만달러로 19% 증가했으며 이같은 지속적인 수출
신장으로 연말 수출액 누계가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전체의 48.8%인 8억5,2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가 34.7%인 61억2,000만달러, 북미가 8.1%인 14억2,000만달러, 중동이
3.6%인 6,400만달러등이다.
내수판매도 상반기까지 지속된 호황으로 지난해 전체로는 36% 증가한
826만2,000톤에 달했으나 수출용 원자재 판매(로칼판매)의 경우는 자동차,
가전등 주요 수요산업의 수출부진으로 88년에 비해 오히려 27% 감소한 226만
8,000톤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포철의 조강생산은 88년보다 19%증가한 1,550만9,000톤이었으며
철강제품생산은 16% 증가한 1,486만7,000톤이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