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단계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약 DDI가 미국환자 수천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사의 로버트 위티스 박사가 30일 말했다.
미국암협회의 면허로 DDI를 개발하고 있는 이 회사의 연구담당부사장인
그는 약 5,300명의 AIDS 환자에 대한 DDI 투약을 감독하고 있는 의사들의
보고를 토대로 "우리는 환자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작년가을 DDI의 광범한 인체시험이 시작된 이래
DDI의 안전성에 관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실험결과다
DDI는 지금까지 미국정부가 승인한 유일한 ADIS 약인 AZT에 견디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특별계획으로 5,300명의 환자들에게 투여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470명의 환자를 상대로 한 정식 임상실험의 일환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는 DDI가 이탈리아, 독일, 스칸디나비아 국가들, 영국, 캐나다,
프랑스에서도 인체시험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