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이후 중단된 한-일 특허청장 회담이 4년만인 내년부터
재개된다.
박홍식 특허청장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일본 동경에서
열린 아-태지역 산업재산권회의에 참석중 요시다 일본 특허청장을 만나
지난 87년 중단된 한-일 특허청장 회담을 내년부터 재개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양국간에 사실상 중단돼 온 특허청간의 인적교류와
각종 자료및 정보교환과 현안인 무역과 관련한 지적재산권문제등이
타결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87년 이후 지적재산권문제로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특허청장 회담마저도 중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