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30일에 이어 31일에도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이날 눈은 서울, 인천, 대전, 청주등 중부지역과 강릉, 속초, 울진등 동해안
일원에 집중적으로 내려 하오4시 현재 서울이 24.3cm, 강릉 99cm, 대관령
93cm, 삼척 78cm등의 적설량을 기록한 이후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 서울 24.3cm 강릉 99cm 내려 ***
중앙기상대는 앞으로 서울지방은 5cm안팎의 눈이 더 내린후 밤부터
개이겠으며 남부 및 강원도오 충청도지방은 10-30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많은 눈을 가진 구름대가 중서부지방으로부터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해감에 따라 서울 및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서부지방으로부터 차차 눈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으나 경기도 동부지방은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정도로 떨어지며 녹았던 눈이 얼어
붙어 전국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31일에 이어 이날 출근시간에 대교통
전쟁이 예상된다.
치안본부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내린 교통비상근무령을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일원으로 확대 발령하고 교통
소통과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주요도시의 적설량은 <>인천 20cm <>수원 19.2cm <>대전 16cm <>속초
54.6cm <>전주 11.9cm <>광주 8.4cm <>태백 34.7cm <>장수 21.9cm <>춘천
16cm <>철원 14.3cm <>군산 10.8cm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