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협상 대표들은 6개월이상의 협상끝에 수입관세를 최소한 30%
삭감한다는 타협안에 30일 합의했다.
이로써 미국과 EC(유럽공동체)간의 수개월에 걸친 교착이 타개되어 오는
12월 우루과이 라운드의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협상이 끝날때 관세삭감에
관한 협정이 조인될 길이 열렸다.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된 합의문서에 따르면 각개 국가들은 그들의 관세
삭감안을 오는 3월15일까지 GATT에 제출하도록 돼있으며 그후 협상대표들은
그들의 제안이 전반적인 평균 30% 삭감에 도달하는데 충분한지의 여부를 검토
하기 위해 4월18일 이전에 다시 회담을 개최하고 4월30일까지 조정안을 마련
하도록 돼있다.
지난 86년 푼테 델 에스테에서 시작된 우루과이 라운드의 협상은 금년말에
종결될 예정이며 관세삭감은 가장 의욕적이었다는 이번 라운드에서 거론된
15개 분야가운데 하나인데 관세각감에 관한 최종 협정은 12월 브뤼셀에서
조인될 예정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