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위스화학(대표 최만식 프랭크로만)이 올 3월부터 고급안료인
퀴나크리톤의 생산을 시작한다.
대한색면공업과 스위스 시바가이기사의 합작법인인 대한스위스화학은
경남 울산에 30억원을 투입, 작년 10월 고급안료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2월중 원료를 수입 3월초부터 월8톤씩 퀴나크리톤을 생산키로 했다.
원료는 미뉴포트와 델라웨어에 있는 시바가이기공장에서 조달한다.
퀴나크리톤은 내열성 내광성이 뛰어난 밝은 적색안료로 고급자동차와
플라스틱용도료로 사용되며 국내에선 그동안 중소업체인 진세정밀이 이를
생산해왔다.
대한스위스화학은 퀴나크리톤 이외에 아조콘덴세이션 안트라퀴논
아이소인돌리논동의 고급안료도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