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적 정보교환(EDI)서비스 보급이 크게 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타통신, (주)에스티엠 삼성데이타시스템등이
기아산업에 이어 롯데제과 현대백화점 대림산업 럭키금성상사 금성사
삼성전자및 안국화재등을 대상으로 EDI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 데이타통신 기아와 자동차VAN 이어 롯데제과및 14개영업소 연결서비스 *
데이타통신은 지난 88년말 개통된 기아산업과 협력업체간의 자동차 VAN에
EDI서비스를 첫 도입한데 이어 최근 롯데제과및 전국 140여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하기 시작했다.
또 올해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본사/잠실점/
무역센터점을 연결하는 유통VAN, 대림산업과 60여곳의 건설현장 사무소간의
건설VAN, (주)화승과 7개 직영판매점간의 신발VAN등에도 ED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에스티엠도 럭키금성상사 국내거래업체등에 EDI서비스 시작 ***
(주)에스티엠도 럭키금성상사에 대해 국내거래업체, 해외지사및 거래업체
12개와의 거래에, 희성산업과 70여개 슈퍼마켓, 금성사와 50여개 협력업체,
(주)금호와 해외 3개업체의 무역업무에 EDI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안국화재와 삼성전간의 적하보험 VAN에 EDI를 적용하고
있으며 (주)유공도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구축중인 주유소VAN에 EDI를
도입할 계획이다.
*** 표준 양식 컴퓨터이용, 신속한 정보교환 가능 ***
이처럼 EDI서비스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컴퓨터통신망으로 거래
정보를 주고 받을수 있으며 표준화된 거래양식을 사용함으로써 자사고유의
서류양식을 바꾸지 않아도 돼 신속정확한 관련정보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DI서비스는 대일등에서는 그 이용이 이미 일반화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88년말 한국데이타통신이 기아산업의 자동차VAN(부가가치통신망)에
첫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