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인데 반해 한국의 경제성장은
점차 둔화될 조짐이다.
29일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예측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11개 주요
공업국의 경기선행지수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11개주요공업국의 경기
선행지수증가율은 지난3개월전과 마찬가지인 2%를 유지했으나 한국의
경기선행지수증가율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11개 주요 공업국 경기선행지수 증가율 2% 유지 ***
그러나 한국을 제외한 태평양 국가의 경기선행지수는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일본은 9%, 대만은 7%, 뉴질랜드는 5%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증가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지역은 유럽으로 조사대상 4개국 가운데
3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의 경기선행지수증가율은 마이너스 1%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도 마이너스 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서독의 경기선행지수는 3%의 안정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조사대상국 가운데 4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지난 82년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호주도 4%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1%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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