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만으로 구성된 아미노산계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을 받으면서 오랫동안 단맛을 제공해온
설탕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 올 20억달러 예상, 설탕시장 잠식 ***
1981년 미FDA(식품의약국) 승인을 얻어 판매되기 시작한 아스파탐은 10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식품첨가제 60여개국에서 식품첨가제로
사용될 정도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식품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우 최근들어 연 60%이상씩 아스파탐시장이 신장
하고 있으며 현재 아스파탐이 첨가된 식품이 미국시장에서 3위에 선정되어
있으나 멀지않아 곧 1위자리를 굳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유럽 일본시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전문가들은 금년 100억
달러규모의 세계감미료시장에서 아스파탐의 예상판매량을 20억달러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1985년 미FDA가 아스파탐을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전에
등재했고 최근들어 사카린이 인체에 안전하지 않다는 판정이 미국 캐나다등
선진국에서 내려지고 나서부터 아스파탐에 대한 인식이 더욱 새로워지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도 최근 사카린을 함유한 제품의 안정성이 의문시되면서 어린이용
의약품 소주등에 사카린 첨가를 금지시키는 조치가 취해져 아스파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스파탐은 지금까지 개발된 식품첨가품중 가장 안전한 건강다이어트용
감미료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약 200분의1의 양으로 같은 단맛을 내는데 칼로리에
대한 염려가 거의 없어 비만증예방등에 효과적이다.
또 아미노산과 동일하게 체내에서 소화흡수되어 혈당치 상승과는 상관이
없어 당뇨병환자들도 마음놓고 단맛을 즐길수 있을뿐만 아니라 치아에도
나쁜 영향을 주지않는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