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30일 올해 시행할 제27회 변리사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5월21일부터 6월2일까지 특허청과 국제특허연수원, 대한변리사회
에서 응시원서를 교부하고 지난해와 같이 대한변리사회에서만 접수를
받는 이번 변리사시험은 7월1일 선택형 시험인 1차시험을 치른뒤
9월10-11일 양일간 논문형인 2차시험을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1차에서 특허법과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하고 외국어 1개과목을 선택하며 2차에서는 필수과목인 특허법, 의장법,
상표법 이외에 행정법과 민사소송법, 저작권법, 경영학개론,
전자계산기구조론, 기계공작법, 기계설계, 열역학, 화학야금, 물리야금,
유기공업화학, 무기공업화학, 전기전자학, 회로이론, 섬유재료학, 방적공학
등 모두 26개 과목중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하도록 돼있다.
1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16일, 2차시험 합격자는 10월31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2차시험 합격자는 1년이상 실무수습기간과 전형을 거쳐
변리사자격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