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학년도 전국 117개 전문대학의 입시 원서접수가 오는 2월1일부터
시작, 7일 마감된다.
새달 16일 학력고사가 실시되는 올 전문대학의 모집정원은 지난해의
11만4,681명보다 13.8% 증권(1만5,824면)된 모두 13만505명(주간 10만
6,335명, 야간 2만4,170명)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올 전문대의 평균 입시경쟁률은 체력장 수검자(88만
9,147명)의 약 36%(32만여명)가 응시할 것으로 추정, 지난해의 2.39대
1보다 약간 높은 2.45대1가량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일반 대학생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문
대졸생의 취업률이 계속 높아져가고 있어 지난해 체력장 수검자의 응시률
34.1%보다는 지원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공주 전문대의 만화예술과 <>서울 전문대의 레크리
에이션 <>대구 전문대의 보석 디자인과등이 신설된 특색있는 학과로
꼽혀지고 있다.
학력고사와 내신성적의 반영비율을 보면 71개교 70:30, 41개교 60:40이며
인하공전의 항공운항과와 관광계 학과, 비서학과등은 면접점수를 총점의
1-20%정도까지 반영하고 있다.
전문대의 특별전형인원 (2만7,676명)은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및 예/체능
특기자 또는 산업체 부설학교/방송통신고등 졸업자로서 산업체 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돼 있다.
면접및 실기는 오는 2월17일, 합격자 발표는 각 전문대별로 22일 이전에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