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보험등 국제자본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외화보유
한도를 대폭확대해 줄것을 재무부에 건의, 곧 한도확대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경우 대형사는 3,000만달러까기, 중형사는 자기자본에 연계돼
외화보유를 하면서 외국자본시장의 주식채권등에 투자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5억8,000만달러를 투자, 대부분 한도를 소진한 상태이다.
*** 자본시장개방 효율대처 위해 ***
보험사에 대해서는 사당 최고 1,000만달러 한도내에서만 외화를 사용할수
있도록하고 있는데 삼성생명만이 지난해 900만달러로 뉴욕 동경 런던 호주
스위스 독일등 5개국의 주식/채권을 매입하고 나머지 100만달러는 미국의
뉴욕에 부동산회사를 설립하는데 자본금으로 출자, 1,000만달러의 한도를
모두 써버린 상태이다.
이에따라 보험사는 증권사 수준인 3,000만달러까지 외화보유한도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대형증권사들도 자본시장개방에 원활하게 대처
할수 있도록 5,000만-1억달러까지 외환보유한도를 증액시켜 줄 것을 재무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
재무부는 지난해 기관투자가들에게 외화보유한도를 늘려줄 계획이었다가
국제수지가 역조를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