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종합주가지수 900포인트대에서의 조정양상을
보이다가 후장들어 기관개입에도 불구, 재차 900포인트선이 무너지는 무기력
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이런 시황 가운데 청화상공 주식은 이날 유상증자 40% 공시에 힘입어 8만주
가 넘는 대량거래와 함께 상한가인 1만6,300원을 기록, 관심을 모았다.
청화상공주식은 작년 4월24일 2만1,6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만
7,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였으나 올들어 배당락과 함께 주가가 1만4,000원
대로 하향조정되었다.
청화상공은 면혼방 직물과 순면직물을 생산하여 대부분 수출하고 있는 업체
로 지난 86년 산업합리화 업종에 지정된 이후 정부로부터 24억6,500만원을
지원받아 구미 1,2공장에의 신규설비공사를 완료, 정상가동에 들어감으로써
품질향상 및 생산성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호변경과 함께 사업목적에 무역업을 추가하는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